1st story...
" 스냅촬영은 반짝이는 저의 청춘을
기록하는 방식입니다."
'스냅촬영'
어른들은 항상 너네 나이 대가 제일 좋을 때다, 젊은 날은 다시 오지 않는다고들 말씀하시곤 한다.나는 그 말의 의미를 알고 있으며 젊음을 후회하지 않도록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자 노력한다.
이 순간들을 기록하는 것만큼 값진 일이 또 있을까?
"저에게 '스냅촬영'은 바쁜 일상 속 숨 쉴 구멍이며,
넓은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는 하나의 창구예요."
Q. 스냅 촬영을 함으로써 인생에서 변한 것이 있나요?
가장 많이 변한 것은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작가님을 만나 뵈었고,
인연이 계속 되어 정기적으로 만나며
교류하는 작가님들도 생겼습니다.
'사진'에 관한 각기 다른 받아들임과 표현 방식이
모두 다르신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결과물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깨달은 점도 많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모든 과정에서 사람공부.
즉, 인생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스냅 촬영'을 하며, 자신이 빛난다는 느낌을 받을 때 나오는 특별한 표정이나 포즈가 있나요?
카메라가 뚫어지도록 쳐다보며 시크한 표정을 짓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스냅 촬영'을 하며 아직 도전해보지 못했거나,
도전해보고 싶은 컨셉이 있나요?
수중 촬영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거의 모든 컨셉을 해봤는데 수중 촬영은 무서워서 아직 시도할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영 연습을 해서라도 언젠간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처럼 자주는 못하더라도 1년에 한 번은
저의 모습을 기록하고,
가족사진도 많이 찍어서 행복한 순간을 자주
기록해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Q. 오늘의 기록을 10년, 20년 후에 꺼내보았을 때,
어떤 기분이 들 것 같나요?
나중에 지금의 저를 다시 바라본다면,
걱정이 많던 그때의 제가 안쓰러우면서도 꿈을 위해
나아가는 과거의 모습에 다시 한번 숨겨뒀던
열정이 피어날 것 같습니다.